2026년 창업도약패키지(일반형) 사업계획서를 항목별로 실제 작성 예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파트를 그대로 응용할 수 있도록 템플릿 형태로 제공합니다.

서론
여기까지 읽은 대표라면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론은 이해했는데, 막상 쓰려면 여전히 어렵다.”
“그래서 실제로는 어떻게 써야 하는 건데?”
사실 대부분의 대표가 여기서 막힌다.
구조는 이해했지만,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손이 멈춘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 항목별로
- 실제 평가자가 읽어도 어색하지 않은 문장 구조로
-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는 템플릿 형태
로 정리한다.
완성된 글을 그대로 쓰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 구조와 톤을 기준으로 자기 회사 이야기로 바꿔 쓰면 되는 수준이다.
문제인식(Problem) 작성 예시 – 추상적인 말 대신 ‘현장 묘사’가 들어가야 한다
많은 기업이 문제인식을 이렇게 시작한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 문장으로 시작하면 평가자의 집중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너무 많이 본 문장이기 때문이다.
대신, 이렇게 시작하면 전혀 다르게 읽힌다.
✔ 예시 문장 구조
현재 당사가 주 고객으로 설정한 ‘직원 수 10~50명 규모의 제조 중소기업’은
발주·재고·납기 관리를 대부분 엑셀과 수기로 병행하고 있다.
당사가 2025년 하반기 동안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담당자 1인당 하루 평균 약 1.5~2시간이 단순 입력·확인 업무에 사용되고 있었으며,
월 평균 2건 이상의 발주 오류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문단에서 평가자가 보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고객이 구체적이다 (직원 수, 업종)
- 인터뷰라는 실제 활동이 있다
- 시간, 건수 같은 숫자가 들어간다
- ‘현장 냄새’가 난다
이게 바로 점수가 나오는 문제인식이다.
이제 여기에 이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연결한다.
이러한 비효율은 단순히 업무 불편을 넘어,
납기 지연, 고객 클레임, 재작업 비용 증가로 연결되고 있으며,
특히 인력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일수록 그 부담이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아, 이 대표는 진짜 현장을 알고 있구나”
라는 인상을 준다.
실현가능성(Solution) 작성 예시 – ‘아이디어 설명서’가 아니라 ‘진행 보고서’처럼 써야 한다
이 항목에서 많은 기업이 제품 기능 설명만 길게 쓴다.
하지만 평가자가 궁금한 건 기능 설명이 아니라 이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실제로 뭘 해봤는데?”
그래서 문장 구조를 이렇게 잡아야 한다.
✔ 예시 문장 구조
당사는 2024년 6월부터 자사 솔루션의 MVP 버전을 개발하여
2024년 10월부터 실제 고객사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개 기업이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이 중 9개 기업이 유료 전환을 완료하여 2026년 1월 기준 월 평균 매출은 약 2,800만 원 수준이다.
이 문단 하나로 평가자의 인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 개발만 한 게 아니라 테스트를 했다
- 고객이 실제로 존재한다
- 유료 전환이 일어났다
- 매출이 숫자로 제시된다
여기에 한 문장만 더 추가하면 훨씬 강력해진다.
특히 반복 사용률이 높은 상위 5개 고객사의 경우
도입 이후 평균 업무 처리 시간이 약 32% 단축되었다는 내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건 단순 홍보 문장이 아니라
성과 데이터 제시다.
평가자가 가장 신뢰하는 요소 중 하나다.
성장전략(Scale-up) 작성 예시 – ‘야망 선언문’이 아니라 ‘실행 계획서’처럼 써야 한다
성장전략에서 많은 기업이 이런 실수를 한다.
“3년 내 매출 100억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시장 점유율 1위”
말은 크지만, 근거가 없다.
평가자는 이걸 ‘비전’이 아니라 ‘공허한 문장’으로 본다.
대신 이렇게 써야 한다.
✔ 예시 문장 구조
현재 당사의 평균 고객 확보 비용(CAC)은 약 45만 원 수준이며,
기존 고객의 전환율은 평균 38%로 확인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마케팅 실험 예산과 영업 전담 인력을 확보할 경우,
협약기간(약 10개월) 내 신규 고객 30개사 추가 확보가 현실적인 목표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월 평균 매출은 현재 2,800만 원 수준에서
협약 종료 시점에는 약 6,000만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문장은 과장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굉장히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왜냐하면 다음 요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 현재 지표 제시
- 기존 데이터 기반 추정
- 숫자 간의 연결 구조 존재
- 과도하게 부풀리지 않은 목표 설정
그리고 사업비 집행계획도 이런 방식으로 연결해야 한다.
본 사업을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정부지원금 1억 5천만 원 중
약 6천만 원은 제품 고도화를 위한 개발 인력 인건비로,
약 4천만 원은 타깃 산업군 대상 마케팅 실증 비용으로,
약 3천만 원은 고객 도입 장벽 해소를 위한 PoC 운영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각 항목은 모두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하였다.
이렇게 쓰면
“이 기업은 그냥 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 돈을 써본 경험이 있구나”
라는 인상을 준다.
정리 – 이 편에서 얻어가야 할 핵심
이번 편의 목적은 단순하다.
“막연함을 제거하는 것”
좋은 사업계획서는 글솜씨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구조와 사고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점수가 나오는 문장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 항상 구체적이다
- 숫자가 들어간다
- 경험이 드러난다
- 현실적인 톤을 유지한다
- ‘하고 싶다’보다 ‘이미 했다’는 표현이 많다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 단순히 ‘공고를 읽는 단계’는 이미 넘어섰다.
'스타트업 지원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일반형) 총정리 3편 - 사업계획서 작성법 실전편 : 평가자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구조’ (0) | 2026.01.30 |
|---|---|
|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일반형) 총정리 2편 - 신청 절차와 평가 구조, 어디서 탈락이 갈릴까? (0) | 2026.01.30 |
|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일반형) 총정리 1편 - 지원 대상·지원금·구조부터 정확히 이해하기 (0) | 2026.01.29 |
|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일반형) 5편 – 심사 프로세스부터 발표평가 전략까지, 합격 기업의 공통점 총정리 (0) | 2026.01.28 |
|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일반형) 3편 – 사업계획서 이렇게 쓰면 점수가 갈린다 (평가자 시점 완전 해부) (0) | 2026.01.28 |
|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일반형) 2편 – 주관기관 선택이 합격을 가른다 (권역 구조·신청 전략 완전 정리) (0) | 2026.01.28 |
|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일반형) 완전정리 1편 – 지원대상, 지원금, 신청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구조 (0) | 2026.01.27 |
| 2026 창업도약패키지(딥테크특화형) 합격 전략 3편 - 매출계획·사업비·팀역량에서 탈락하지 않는 현실적인 작성법 (0) | 2026.01.22 |